신장 신부전증 질환 의외로 주의해야 할 음식, 좋은 음식

신부전은 어휘 그대로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신체의 여러 가지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늘은 신부전증의 증상과 생활수칙, 음식에 대해 다뤄보며 한번 망가지면 회복하기 어려운 신장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부전증 증상

신부전증은 대략 세 가지 종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신부전 증상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급성 신부전증입니다. 급성 신부전은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갑자기 복통이나,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량이 감소되거나 나오지 않기도 하며, 급성으로 찾아오는 만큼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만성 신부전입니다. 만성 신부전은 지속적으로 신장에 손상이 생겨 나타납니다. 만성 신부전증의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 소화불량,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탈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의 원인은 신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말기 신부전증입니다. 말기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신장이 거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만성 신부전증의 원인은 만성 신부전증이 지속되었을 때, 혹은 신장 이식 후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증의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 소화불량, 혈압상승, 호흡곤란, 수면장애 등이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생명으로 까지 위협되는 질환이기에, 즉각적인 치료와 대처가 필요합니다.

 

신장에 안 좋은 음식

• 소금
• 당분(탄산음료)
• 칼륨이 많은 고단백 음식

신장이 안 좋다면 저염식을 추천드립니다. 고염분 식사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신장은 나트륨이 포함된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많은 수분을 요구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에서는 요산과 요소를 걸러냅니다. 고단백 식품군에 속하는 소고기와 같이 붉은 육류 속에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이를 해독하는 장기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여 체내에 계속 요산이 남아있는 경우 통풍의 원인이 됩니다. 신장은 사구체입니다. 이는 모세혈관이 털과 같이 뭉쳐진 형태와 같습니다. 그런데 설탕 같은 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 혹은 음식을 섭취 시 혈액 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장에 부담을 줍니다. 설탕은 혈당을 높이며 말초 혈관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특히 당뇨와 함께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과당음료나 설탕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

• 사탕무
• 블루베리
• 전곡
• 셀러리
• 양파
• 수박
• 감자
• 자색당근

위 음식들의 일부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색당근은 안토시아닌이 굉장히 풍부한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안토시아닌의 역할이 신장에 어떻게 작용될까요? 안토시아닌은 신장에 쌓인 피로물질인 암모니아를 분해하고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색당근뿐 아니라 당근에도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세포의 노화를 억제할 수 있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작용은 우리 신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고 대사능력을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곧 신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란 뜻입니다. 당근을 드시기 힘들어하는 분들이라면 블루베리 섭취를 추천드립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칼륨의 양은 적습니다. 칼륨은 신장이 약한 분들이라면 가급적 섭취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칼륨에 포함된 미네랄이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블루베리는 이뇨작용을 활성화시키고 포만감을 줍니다. 몸속 수분대사를 촉진시켜 소변을 내보내는데 도움주며 신장 기능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이 겪는 증상들과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우리의 신장은 한번 손상이 되면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수칙들로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곧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시원한 수박 드시며 모든 일에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